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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약홈, 1순위서 전용 84㎡A형 1.83 대 1 견인
 84㎡형 4.77억...노후주택 대체 수요층 두터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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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공급 1, 2순위에서는 어느 정도 성적이 나오지 않을까 본다는 현지의 전망이 맞아떨어졌다. 

5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은 라온건설이 덕지구 평화동에서 분양에 나선 ‘전주 라온프라이빗 퍼스티브’ 일반공급 1순위 청약 결과, 416가구 모집에 585명이 지원, 평균 1.41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7년여 만에 새 아파트에 대한 이른바 '얼죽신' 흥행에 대한 현지 기대감에 부합하는 성적이라는 평가다.

4일 특별공급에서 40%의 소진율을 보인 84㎡A형은 1.83 대 1로 선전했지만, 84㎡B형은 0.47 대 1에 그쳤다.  

단지는 지하 3층~지상 최고 25층 5개 동에 전용 84㎡ 단일형이 507가구 규모로 올해 전주시에서 가구 수가 가장 많다. 게다가 이 단지는 지난 2018년 5월 '골드클래스 3차'가 평화동에서 선보인 지 7년여 만이어서 '얼죽신'에 대한 기대가 적지 않은 편이다.

G 중개사는 "전주는 전북 내 미분양 아파트가 적은 지역이지만, 단기 공급 과잉으로 아직도 선착순 분양 중인 단지가 남아 있다"며 "라온의 이 단지는 노후 주택이 밀집한 평화동에 두터운 신규 주택 대체 수요에 힘입어,  무통장 청약을 거쳐 멀지않아 마감될 것으로 본다"고 했다.
 

3.3㎡ 1,393만원, 84㎡ 가중평균 분양가 4.77억

3.3㎡(1평)당 평균 분양가는 1,393만원이며, 84㎡형 가중평균 분양가는 약 4억7,700만원이다. 이는 더샵 라비온드(4억9,300만원)나 서신 더샵 비발디(4억9,200만원)보다 소폭 낮은 수준이다.

평화동2가 한 중개사는 "지역에서 흥행몰이한 아파트는 유명 브랜드 대단지에 입지가 뛰어나 전매 프리미엄도 높은 공통점이 있다"며 "이 단지들은 분양가보다 2,500만~7,000만원 웃돈이 붙는 반면, 라온은 조망과 채광이 양호한 동호수에서 일부 차익이 나올 전망이다"고 말했다.

이어 "이 단지 분양가는 최근 분양가 9억원 내외로 거론되는 효자동 대한방직 터의 고급 주상복합아파트와 비교하면 '절반' 수준의 저렴한 편이지만, 거기는 향후 올림픽 개최를 준비하는 전주의 랜드마크급 초고층 복합단지라 단순 비교는 무리"라고 덧붙였다.

정주 수요층 기대..."평화동 노후 단지 대체 수요 존재"

긍정적인 전망도 있다. 평화동 일대에 입주 30년 내외 노후 아파트가 많아, 이주 수요가 분명하다는 것이다.

또 다른 중개사는 "정주 수요층이 꾸준한 지역이라 무통장 청약자 중심으로 관심이 있다"며 "실수요 관점에서 보면 합리적인 조건"이라고 설명했다.

실제로 인근 입주 5년 차 '평화2차 골드클래스 모악산' 전용 84㎡형의 최근 5건 실거래가 평균은 4억4,000만원으로, 라온의 분양가는 이보다 3,000만원 높은 데 불과하다. 고분양가로 단정하기는 이르다는 평가가 나오는 배경이다.

'전주 라온프라이빗 퍼스티브'는 신청금 1,000만원 포함 계약금 10%, 중도금 이자후불제이며, 발코니 확장비는 2,650만원 내외다. 청약홈은 5~6일 이 단지 일반공급 1·2순위 청약을 접수한다.

모악산 조망, 초품아 입지, 교도소 이전 호재도

이 단지는 남측 경사 배치를 활용해 모악산과 금성산을 조망할 수 있고, 전주지곡초까지 도보 3분 거리인 '초품아' 학세권으로 정주환경은 우수한 편이다. 단지 남쪽 전주교도소 이전 부지에 문화복합시설 개발이 검토 중이라 향후 주거가치 상승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